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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아닙니다. 다만 미뤄서 좋을 게 없는 이야기들이에요
혼전 상담이 공통으로 다루는 주제를 연구 근거와 함께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중 저희가 일부러 묻지 않는 것도 이유와 함께 적었어요 — 묻지 않는 쪽이 더 중요한 자리가 있습니다.
맞춰 보면 좋은 것 — 그리고 저희가 지금 묻는 자리
돈을 다루는 방식가치관에서 묻습니다
부부 4,574쌍을 좇은 연구에서 재정 «불일치»가 이혼을 가장 강하게 예측했습니다. 🚨 그런데 같은 연구에서 «형편»(재정 상태) 자체는 예측하지 못했어요 — 돈이 얼마인가가 아니라 돈을 두고 어떻게 부딪히는가가 갈랐습니다(Dew·Britt·Huston, Family Relations 2012).
자녀를 가질 것인가가치관에서 묻습니다
혼전 상담이 공통으로 맨 앞에 두는 주제입니다. 🚨 나중에 맞출 수 없는 몇 안 되는 항목이라 미루면 미룰수록 비용이 커집니다(혼전 교육 메타분석 · Carroll & Doherty, Family Relations 2003).
🚨 «가질 것인가»는 묻고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안 묻습니다 — 훈육·교육비·양가 돌봄 같은 자리요. 소개 단계에서 거기까지 묻는 것이 맞는지는 아직 답을 안 정했습니다.
결혼 시기와 만남의 진지함가치관에서 묻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찾고 있으면 다른 항목이 아무리 맞아도 어긋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둘을 결정적 항목으로 둡니다(정면으로 어긋나면 점수가 좋아도 소개하지 않습니다).
갈등을 다루는 방식둘 다에서 묻습니다
혼전 교육의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온 자리입니다 — 결혼 전 교육·상담을 거친 커플은 이혼 위험이 31% 낮았습니다(Stanley·Amato·Johnson·Markman,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2006).
집안일과 역할가치관에서 묻습니다
국내 이혼 사유에서 «성격 차이»가 압도적 1위인데, 🚨 그건 협의이혼 신고서의 자기기재 칸이라 속을 말해 주지 않습니다. 그 이름 아래 실제로 있는 것은 대개 미리 맞추지 않은 역할과 기대예요(국가데이터처 「2025년 혼인·이혼 통계」 2026).
원가족과의 거리가치관에서 묻습니다
국내 이혼 사유 통계에서 «가족 간 불화»가 별도 항목으로 잡힙니다 —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에요(국가데이터처 「2025년 혼인·이혼 통계」 2026).
일과 삶의 균형 · 생활 터전가치관에서 묻습니다
저희는 직장인 대상이라 바쁜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그때 어떻게 하는지는 미리 말이 되어 있어야 서로 «변했다»로 읽지 않습니다.
여가와 혼자의 시간가치관에서 묻습니다
혼전 검사지들이 공통으로 두는 항목입니다. 저희는 함께 있는 시간만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기대가 현실적인가들어오는 문에서 묻습니다
혼전 검사지들이 «이상화 왜곡»이라 부르는 자리입니다. 🚨 저희는 기대가 높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말해 두지 않은 기대가 문제예요.
안전 — 거절이 지켜지는가들어오는 문에서 묻습니다
🚨 저희는 이걸 «맞춰 보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둡니다. 그래서 점수로 상쇄되지 않게 따로 둡니다 — 분명한 거절 뒤에도 계속하는 답 하나면 총점과 무관하게 갈립니다.
🚨 저희가 묻지 않는 것 — 그리고 왜
혼전 「검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여기 있습니다.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고, 그중 둘은 취향이 아니라 법입니다.
성과 친밀감에 대한 기대묻지 않습니다
혼전 검사지들이 공통으로 두는 항목이고, 결혼 뒤 갈등의 흔한 자리라는 지적도 오래됐습니다.
🚨 아직 소개도 받기 전에 물을 자리가 아닙니다. 저희는 «한 번에 한 분»을 소개하기 «전»에 이 설문을 받는데, 그 자리에서 성을 물으면 묻는 것 자체가 경계를 넘습니다. 대신 들어오는 문의 «경계·동의» 축이 그 자리를 다르게 집니다 — «무엇을 원하는가»가 아니라 «거절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봅니다.
종교와 신념묻지 않습니다
혼전 검사지들이 공통으로 두는 항목이고, 실제로 갈리면 오래 가는 자리입니다 — 명절·자녀 교육·주말 쓰임처럼 생활 곳곳에 닿으니까요.
🚨 종교는 민감정보라 소개 순서에 쓰지 않습니다(§1). 관심사 태그에서도 종교를 막습니다. 물어서 쓰는 순간 그건 «맞춰 보기»가 아니라 거르는 기준이 되고, 그 선을 넘지 않기로 했습니다.
건강 · 정신건강 · 음주묻지 않습니다
혼전 «검사»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리이고, 실제 검사지에도 들어 있습니다 — 그래서 «왜 안 하는지»를 적어 둘 필요가 있습니다.
🚨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취향이 아니라 법입니다 — 정신적 장애를 이유로 재화·용역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 §15 의 차별행위이고 동의로도 면제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 임상 척도는 척도 전체로 검증된 도구라 몇 문항만 떼어 쓰면 심리측정 근거가 사라집니다. 같은 목적의 합법적인 자리는 이미 있어요: «어떤 상태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관계하는가»를 묻습니다.
소득 · 재산 · 빚의 «액수»묻지 않습니다
«결혼 전에 빚은 밝혀야 한다»는 말이 흔한 자리이고, 실제로 그렇게 조언하는 글도 많습니다.
🚨 묻지 않습니다 — 그리고 그 근거가 바로 위 «돈» 항목의 그 연구입니다. 재정 «불일치»는 이혼을 예측했지만 «형편»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Dew 외 2012). 즉 액수를 물어도 예측력은 안 늘고, 대신 소개가 조건 심사로 바뀝니다. 저희가 묻는 것은 «돈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나입니다.
이 쪽의 한계
- 이건 검사가 아닙니다. 맞고 틀림을 가리지 않고, 점수로 사람을 거르지도 않습니다.
- 저희가 묻는 것은 소개 순서를 정하는 데 쓰는 것이지 결혼 준비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 🚨 여기 든 연구는 대체로 미국 자료입니다 — 국내에 그대로 옮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혼전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두 분이 실제로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것을 이길 방법은 없어요.
더 보실 것
결혼 전에 맞춰 보는 일 — 조사 수치 · 가치관 소개팅 · 조건 보는 소개팅 · 가입 심사의 이유
전통 명리 이론 기반 참고·오락 콘텐츠이며 과학적 예측이 아닙니다.
읽고 나서 — 지금 할 몫만
좋은 고르기
여기 적힌 걸 다 맞춰 놓고 만나야 하는 건 아닙니다. 🚨 한 번에 하나씩, 말이 나올 때 하시면 돼요 — 미뤄서 좋을 게 없다는 것뿐입니다.
오전 — 무엇을 먼저 둘 것인가
- 할 일을 적기 전에 오늘 안 해도 되는 것을 먼저 하나 지우기
- 가장 미루고 싶은 일을 가장 짧게 쪼개 첫 조각만 보기
- 남이 정해 준 순서인지, 내가 정한 순서인지 한 번 물어보기
흔한 오해 — 고르는 것은 «많이 하는 계획»이다
다시 보기 — 많이 담는 일이 아니라 어디로 갈지 먼저 정하는 일이다 — 방향이 없으면 어떤 노력도 순풍이 아니다
오늘 하나만 — 오늘 할 일 목록에서 하나를 지우고, 그 자리에 «안 해도 됨»이라고 적어 보세요.
지나간 것과 오지 않은 것을 함께 짊어지려 하지 마라. 지금 여기의 몫만이 네 것이다.
하루의 나머지 자리는 인생 사용 설명서에, 모아 둔 문장은 좋은 글귀에 있어요. 전부 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오늘은 하나만으로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