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연구는 뭐라고 하나요

사주·점성술의 예측력은 연구가 반복해서 부정했습니다. 저희가 그걸 모르는 척하면 언젠가 누가 들고 와서 물을 것이고, 그때는 저희가 숨긴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먼저 적어 둡니다 — 연구가 무엇을 부정했고, 그래서 저희가 무엇을 하지 않으며, 그런데도 왜 이걸 만드는지.

① 연구가 부정한 것

점성가 152명은 얼마나 맞혔나

두 값의 차이는 0.09개예요. 12개 중 2개대를 맞히는 것은 찍는 것과 사실상 같습니다. 이게 「예측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말의 실제 모습이에요.

점성가 152명 대상 연구 — 보도

Carlson 이중맹검(1985)은 «의미 있는 상관이 없다»는 결론이라 막대로 옮길 수치가 없어요. 그건 위에 글로 두었습니다.

② 그런데 왜 사람들은 볼까요

그러면 연구가 부정한 것을 사람들은 왜 계속 볼까요. 모순이 아니에요 — 연구가 부정한 것은 «예측이 맞느냐»이고,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애초에 예측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수요를 «틀린 걸 믿는 사람들»로 보지 않습니다. 기댈 자리를 찾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다만 그 자리를 만드는 쪽이 무엇을 하지 않기로 정해 두는지가 중요해집니다.

③ 그래서 저희가 하지 않기로 정한 것

힘들 때 더 보게 된다는 건, 저희를 찾는 분 중 일부가 지친 상태로 오신다는 뜻이에요. 그 상태를 이용하는 게 가장 쉬운 장사라서, 하지 않겠다고 먼저 적어 둡니다.

④ 연구가 부정하지 않은 것

이건 “그러니까 맞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측이 맞느냐와 다른 축이라는 뜻이에요.

⑤ 카피가 아니라 코드로 막아 둔 것

카피가 아니라 코드로 강제돼 있습니다. 어기면 빌드가 깨집니다.

⑥ 그런데도 이걸 만드는 이유

연구가 저희를 지지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연구가 부정한 것을 저희는 하지 않는다"까지예요. 이 서비스는 맞히는 도구가 아니라 자기를 들여다보는 틀입니다.

읽고 나서 "그럼 볼 필요 없네"라고 판단하셔도 그건 정당한 결론입니다. 저희가 바라는 건 모르고 믿는 것이 아니라, 알고 나서 고르시는 거예요.

전통 명리 이론 기반 참고·오락 콘텐츠이며 과학적 예측이 아닙니다.

이 글이 바로 답하는 질문

사주에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없습니다 — 사주·점성술이 미래를 예측한다는 주장은 연구에서 반복적으로 지지받지 못했고, 정직한 서비스라면 그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쓸모 없음»과 같은 말은 아닙니다: 자기를 돌아보는 틀·대화의 재료·관계를 미리 생각해 보는 계기로서의 값은 따로 있고, 그래서 «참고·오락»이라는 정확한 이름표가 붙어 있는지가 판별 기준입니다. 예측이라 주장하는 곳보다, 아니라고 밝히는 곳이 믿을 만합니다.

읽고 나서 — 근거도 답이 아니라 물음입니다

좋은 듣기

연구를 읽고 나면 «그래서 정답이 뭔데» 싶어집니다. 근거는 방향을 알려 줄 뿐이고, 고르는 건 여전히 보시는 분입니다.

점심 — 함께 밥 먹는 자리에서

  • 상대가 말을 끝내기 전에 내 답을 만들고 있지 않은지 한 번 보기
  •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한 번 더 물어보기(조언보다 질문이 먼저)
  • 고쳐 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 말을 한 끼 뒤로 미뤄 두기

흔한 오해잘 듣는 것은 «가만히 있는 것»이다
다시 보기침묵이 아니라 되돌려 주는 일이다 — 들은 말을 한 문장으로 되짚으면 상대는 그때 «들렸다»고 느낀다

오늘 하나만오늘 한 사람의 말을 한 문장으로 되짚어 말해 보세요 — 「그러니까 …였다는 거죠?」

답을 아직 살아 보지 못했다면, 질문 속에서 사는 편이 낫다.
릴케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뜻옮김

하루의 나머지 자리는 인생 사용 설명서에, 모아 둔 문장은 좋은 글귀에 있어요. 전부 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오늘은 하나만으로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