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전에 무엇을 묻나요
사람들이 이제 «검증»을 첫 번째로 본다. 2026년 업계 조사에서 활동 중인 이용자의 60% 이상이 플랫폼을 고를 때 안전 검증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 이용자 수나 가격보다 앞이다 — 60%가 신원 확인 의무화에 찬성했다. 반대로 «회사가 가짜 계정을 잘 지운다»고 답한 사람은 열에 한 명 이하였다(Pew).근거 — 데이팅 플랫폼 선택 기준 조사 · 2026 · 가짜 계정 신뢰도는 Pew Research 집계
스캠이 이제 «드문 일»이 아니다. 2026년 조사에서 온라인 데이팅 이용자의 약 절반이 스캠의 표적이 됐고, 표적이 된 사람 중 74%가 실제 피해를 봤다. 미국에서는 일곱 명에 한 명(15%)이 돈을 잃었다고 답했고, 규제기관 집계로 2025년 첫 아홉 달에만 약 11억 6천만 달러(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다.근거 — Norton Insights Report 2026 · McAfee 2026 조사 · FTC 집계(2025년 1~9월)
만남에서의 태도를 17문항 여쭙고, 42점 중 28점을 넘으면 들어오십니다. 묻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거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이고, 기준을 묻기 전에 먼저 밝힙니다.
어떤 순서로 지나가나요
- 회사 이메일
회사 메일로 코드를 받아 재직을 확인합니다
- 들어오는 문
사람인지 확인 4문항 + 태도 17문항
- 본인 확인
그 자리에서 찍은 셀피를 대표사진과 대조합니다
이 셋을 다 지나야 소개가 시작됩니다. 하나라도 비면 계정이 «가입 중»에 머무릅니다 — 즉 이 문은 화면에만 있는 안내가 아니라 계정이 살아나는 조건입니다.
무엇을 보나요 — 14가지
축마다 하나씩 뽑으므로 어느 축도 빠지지 않습니다. 전체 문항은 196개이고, 그중 17개가 사람마다 다르게 뽑힙니다.
| 축 | 이 축이 보는 것 | 문항 |
|---|---|---|
| 경계 | 거절과 속도를 존중하는가 | 14 |
| 동의 | 연락·사진·만남에서 상대의 뜻을 확인하는가 | 14 |
| 소통 | 어긋났을 때 어떻게 말하는가 | 14 |
| 기대 | 무엇을 찾아 왔는지 숨기지 않는가 | 14 |
| 상호성 | 주고받음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가 | 14 |
| 정직 | 프로필과 상황을 사실로 적는가 | 14 |
| 안전 | 첫 만남을 안전하게 다루는가 | 14 |
| 존중 | 이성을 «집단»으로 일반화하지 않는가 | 14 |
| 집중 | 한 분에게 집중할 수 있는가 | 14 |
| 자기인식 | 내가 어려운 점을 말할 수 있는가 | 14 |
| 예절 | 남이 보지 않아도 남을 어떻게 대하는가 | 14 |
| 사회소통 |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말과 공유를 어떻게 다루는가 | 14 |
| 직장 | 일하는 삶이 만남에 얹힐 때 상대를 어떻게 대하는가 | 14 |
| 조절 | 어긋난 순간에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상대의 뜻을 어떻게 읽는가 | 14 |
실제 문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점수까지 함께 공개합니다.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니라 어느 쪽을 고르시는지를 보는 자리입니다.
[경계] 연락을 주고받다가 상대가 「조금 천천히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2점 상대가 말한 속도에 맞춰 간다
- 1점 왜 그런지 물어보고 함께 정한다
- 0점 마음이 식은 것 같아 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동의] 상대의 사진을 친구에게 보여 주고 싶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2점 상대의 허락 없이는 보여 주지 않는다
- 1점 가까운 친구 한 명에게만 보여 준다
- 0점 자랑하고 싶어 허락 없이 보여 준다
[소통] 한 말이 다르게 전해져 오해가 생겼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 2점 그 말이 어떻게 들렸는지 먼저 확인한다
- 1점 무슨 뜻이었는지 다시 설명한다
- 0점 그 오해를 그냥 넘긴다
🚨 안전에 걸린 문항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거절 뒤에도 계속하는가」를 묻는 넷이 그것이고, 그 답 하나는 총점과 무관하게 갈립니다 — 공개하면 그 자리가 있으나 마나 해집니다.
기준
| 무엇 | 값 | 왜 그렇게 정했나 |
|---|---|---|
| 통과 점수 | 42점 중 28점 | 조심스럽게 답하시는 분이 95% 이상 통과하도록 값으로 재서 정했습니다 |
| 0점 상한 | 3개 | 어쩌다 하나 낮게 고른 것과, 여러 자리에서 되풀이되는 결은 다릅니다 |
| 직장 축 하한 | 2점 | 이 서비스의 대상 요건이라 총점만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
| 조절 축 하한 | 2점 | 어긋난 순간의 결은 총점에 묻히기 쉬워 따로 봅니다 |
| 다시 응하기 | 14일 / 30일 | 점수 때문이면 앞의 값, 안전 문항 때문이면 뒤의 값입니다 |
규칙 판 12. 규칙이 바뀌면 옛 판으로 받은 거부는 더 이상 사람을 묶지 않습니다.
일부러 하지 않는 것
- 정신건강·심리 상태로 거르지 않습니다
정신적 장애를 이유로 한 재화·용역 제공 거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15 상 차별행위이고, 동의를 받아도 면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검증된 척도에서 문항 몇 개를 떼어 쓰면 심리측정 근거가 사라져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 지식·학력·국적을 묻지 않습니다
역사·영토·시사 문항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는가»를 재는 것이라 재외국민·이주배경·검정고시 출신을 걸러냅니다. 우리 회사 도메인 판정에는 국가 제한이 없습니다. - 직군을 전제하지 않습니다
「야근」·「사무실」·「회식」을 전제하면 그 순간 간호사·소방관·생산직·재택 근무자가 걸러집니다. 묻는 것은 «일정과 피로가 상대에게 어떻게 얹히는가» 하나입니다. - 답을 저장하지 않습니다
감사 기록에 남는 것은 판정과 점수뿐입니다. 어떤 문항에 무엇을 골랐는지는 저장하지 않습니다. - 「틀렸다」를 기록하지 않습니다
사람인지 확인의 오답은 능력에 대한 기록이 되므로 남기지 않습니다.
이 문이 못 하는 것
- 이 문은 «태도»를 봅니다 — 사람의 마음속을 보지 못하고, 거짓으로 답하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 그래서 이 문 하나에 기대지 않습니다. 회사 이메일 확인·실물 셀피 대조·신고와 차단이 함께 섭니다.
- 떨어져도 사주·궁합·오늘의 결은 그대로 무료로 쓰실 수 있고, 기한이 지나면 다시 응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문항을 공개하면 좋은 답만 고르지 않나요?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 문의 목적과 어긋나지 않습니다 — 여기서 재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어떻게 관계할 것인가»이고, 기대되는 태도를 아는 것 자체가 나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안전에 걸린 문항은 공개하지 않고, 문항은 사람마다 다르게 뽑히며, 낮은 답이 여러 자리에 흩어져 나오면 총점과 무관하게 걸립니다.
떨어지면 영영 못 쓰나요?
아닙니다. 점수 때문이면 14일, 안전 문항 때문이면 30일 뒤에 다시 응하실 수 있고 그때는 다른 문항으로 여쭙습니다. 그 사이에도 사주·궁합·오늘의 결은 그대로 무료입니다.
답을 저장하나요?
저장하지 않습니다. 남는 것은 통과했는지와 점수뿐이고, 어떤 문항에 무엇을 고르셨는지는 기록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것
- 심사에서 떨어지면 끝인가요?
- 아니요. 다시 여쭐 날을 드립니다 — 안전 갈래는 30일, 점수 갈래는 14일 뒤입니다. 그 사이에도 사주·궁합·오늘의 결은 가입 없이 그대로 쓰실 수 있어요.
- 제 답이 저장되나요?
- 답 자체는 저장하지 않습니다. 남는 것은 판정과 점수뿐이고, 문항 규칙이 바뀌면 옛 판정으로 사람을 묶지 않습니다.
- 기준을 미리 알 수 있나요?
- 네. 몇 점 중 몇 점이 기준인지 묻기 전에 화면에 공개합니다. 기준을 숨기고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나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이 바로 답하는 질문
- 소개팅 앱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 대부분의 앱은 신원만 봅니다(사진·전화·본인확인). 그런데 겪는 문제는 대개 신원이 아니라 태도입니다 — 거절을 못 받아들이는 연락, 만나기 전 과한 요구, 목적 숨김. 그래서 가입 전에 태도를 묻는 관문이 있는지, 그리고 통과 기준을 미리 공개하는지를 보시면 갈립니다. 기준을 숨기고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나쁩니다.
- 가입 심사 있는 소개팅 앱이 있나요
- 있습니다. 다만 «심사»가 무엇을 보는지는 곳마다 다릅니다 — 신원만 보는 곳과 태도까지 보는 곳이 갈립니다. 확인하실 것은 셋입니다: ①무엇을 묻는지 미리 공개하는가 ②통과 기준을 숫자로 밝히는가 ③떨어뜨릴 때 왜인지와 다시 할 수 있는 때를 말해 주는가. 기준을 숨기고 떨어뜨리면 그건 심사가 아니라 자의적 배제입니다.
- 직장인만 있는 소개팅 앱
- 직장인 여부를 회사 이메일로 확인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 그 편지함을 쓴다는 것이 재직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다만 회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같은 회사 사람에게 노출되면 곤란해집니다). 주소 원문을 저장하지 않고 지문만 남기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직장인 소개팅 믿을 수 있나요
- 약속이 아니라 절차로 봅니다 — 재직을 무엇으로 확인하는지, 사진이 실물과 같은지 어떻게 보는지, 가입 전에 무엇을 묻고 기준이 몇 점인지를 밖에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 소개팅 앱 가입할 때 뭘 물어보나요
- 대개 나이·지역·사진을 묻습니다. 태도를 묻는 곳은 드물고, 물어도 그 기준을 먼저 밝히는 곳은 더 드뭅니다. 기준을 숨긴 채 떨어뜨리는 것과 먼저 밝히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읽고 나서 — 묻는 건 실례가 아닙니다
좋은 말
문항을 보면 «떨어지면 어쩌지» 싶어집니다. 이건 시험이 아니라 서로 다치지 않으려고 미리 묻는 일이에요.
낮 — 사람을 만나는 시간
- 상대가 말을 끝내기 전에 내 답을 만들고 있지 않은지 한 번 보기
- «아니요»를 부드럽게 말하는 문장을 미리 하나 준비해 두기
- 칭찬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이 한 일에 붙이기
흔한 오해 — 좋은 말은 «참는 것»이다
다시 보기 — 참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알아듣는 것이다 — 알아들으면 굳이 참을 말이 줄어든다
오늘 하나만 — 오늘 대화 한 번만, 상대가 말을 마칠 때까지 답을 만들지 않고 들어 보세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하루의 나머지 자리는 인생 사용 설명서에, 모아 둔 문장은 좋은 글귀에 있어요. 전부 하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오늘은 하나만으로 충분해요.